청년들의 취업이 어려운 가운데 대학 마다 특성화 교육으로 활로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무역전문가 양성 교육으로 취업의 관문을 넘고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대학의 사업단을 소개합니다.
박혜란 국민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사업 아이템을 개발하고 홈페이지를 만드는 학생들의 모습에 열정이 넘칩니다.
전화로 무역 상담을 해보고 전략 팀회의를 거쳐 경쟁력 있는 아이템도 선정합니다.
무역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글로벌 마켓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입니다.
인터뷰> 김태훈 / 한남대 무역학과 4학년
*중 이름
"실무도 어느정도 알고 들어간다는 그런 느낌이 있어서 다른 친구들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남대학교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은 무역사관학교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배출된 청년 무역전문가가 무려 300여 명이나 됩니다.
이런 성과에 빛나는 한남대는 9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청년무역 전문가 양성 사업 학교로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신한동 단장 /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중 이름
"10년 이상 이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큰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남대는 창업선도 대학으로 선정되면서 그동안 정부로 부터 175억원을 지원받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13개의 창업 관련 강좌를 개설해 현장 실습을 포함해 다양한 창업 교육을 펼치고 있습니다.
해외마케팅 수행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수출시장개척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취업난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사업에 참가했던 학생들의 대부분은 창업을 하거나 중소기업의 무역부서나 해외영업부서에 배치돼 무역 1조불 시대의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용화 / 한남대 산업경영공학과 4학년
*중 이름
"바이어를 만나서 영어로 직접 상담도 하다보니까 학생으로서는 도저히 쌓을 수 없는 실무 커리어들을 배울 수 있게.. "
창업선도대학인 한남대가 특화된 사업단을 통해 경제 활성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박혜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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