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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국형전투기 우선협상대상에 'KAI'선정

한국형 전투기 KFX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선정됐습니다.

또 북한의 탄도유도탄의 탄두를 요격할 수 있는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성능개량이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최영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공군의 노후전투기 F-4, F-5를 대체할 한국형 전투기 KF-X 사업.

방위사업청은 제8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KFX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한국항공우주산업 KAI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개발비만 8조 6600억원, 양산비를 포함해 18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전문 평가단이 구성돼 제안업체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싱크> 김시철/ 방위사업청 대변인

"2015년 3월 대한항공과 한국항공 2개 제안업체를 대상으로 개발계획, 개발능력 및 비용평가를 실시하여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한국항공우주산업을 선정하였습니다."

F-35 생산업체인 미국 록히드마틴사와 손을 잡은 KAI는 국내에서 T-50과 수리온 헬기 등을 개발해온 업체로, 이르면 상반기 안에 가격과 조건 등 관련 협상을 거쳐 본격적인 KFX 사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방사청은 또, 북한 탄도미사일의 탄두를 요격할 PAC-3 미사일을 구매하고,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주요 장비에 대한 성능개량을 수행할 업체로 미국의 레이시온사를 선정했습니다.

PAC-3 유도탄은 미국 정부로부터 대외군사판매 FMS 방식으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성능개량 사업에는 오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1조 4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방사청은 패트리어트의 성능개량이 완료되면 북한의 미사일이 우리 지상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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