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한 점들을 작은 행동으로 풀어나가는사람들이 있습니다.
작은 변화들을 모아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라우드 프로젝트를 김승환 국민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내용]
출퇴근 길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 하나 둘 줄이 길어지면서 통행자들에게는 거대한 장벽이 되기도 하죠.
시트지 몇 장으로 이 문제가 말끔히 해결됐습니다.
괄호 모양의 시트지를 붙이자, 이렇게 보행자들이 지나다닐 수 있는 통로가 생겼네요?
간결한 메시지를 담은 사인이지만, 말없이 사람들을 움직이게 한 약속이 되었습니다.
괄호라인은 작은 실천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겠다는 라우드 프로젝트를 기획한 청년들이 만든 것인데요.
나이도, 전공도 다른 20대 대학생 세 명이 공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모임입니다.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횡단보도의 '눈동자'
"커피 나오셨습니다"처럼 존칭 파괴현상을 바로잡기 위한 컵홀더 디자인
비상구에 방치된 짐을 치워 통행을 편하게 하자는 메시지 등 모두 라우드 프로젝트의 성과물들입니다.
벌써 42가지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하네요?!
우리의 작은 실천이 사회를 바꿀 수 있다고 말하는 라우드 프로젝트
이러한 행동이 모이고 모여 우리 사회가 점점 따듯해지는 것 같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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