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이 만나는 터키에도 한류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최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K-러버 드림페스티벌에는 많은 터키인들이 찾아 한국의 문화에 대해서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스탄불에서 안승훈 국민기자가 전합니다.
주말 이스탄불 대학에 많은 터키사람들이 모여듭니다.
한류 공연과 문화를 찾아온 겁니다.
한류 영상을 보는 현장은 인기가수 콘서트장을 방불케 합니다.
터키 한류 팬들의 공연 연습한 자신들의 끼를 마음껏 뽐냅니다.
K-POP 노래와 춤 실력이 가수 못지 않습니다.
인터뷰> 아르주 테킨 / 터키 한류 팬
"오늘 너무 재밌었어요. 예전부터 한류 관련 단체 행사를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원래부터 한국문화를 좋아해서 한국 관련 단체들 덕분에 이렇게 한국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우리가 쓴 것들 너무 좋아요."
평소 드라마에서 보던 붓글씨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직접 써보기도 합니다.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은 체험관 중에서 단연 인기가 많습니다.
숙명여자대학교 가야금연주단은 이스탄불대학교 전통음악 앙상블과 함께 터키의 전통 민요를 연주해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한국 B-boy팀과 터키 팀의 춤사위로 두 나라는 하나가 됐습니다.
인터뷰> 성극제 /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
"상당히 조직적으로 한국문화에 관해 연구하고 공부하는 것 같아서 많이 놀랐습니다. 우리가 자세하게 체계적으로 우리 경제나 문화에 대해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주 이스탄불 총영사관과 한국국제 교류재단이 함께 마련한 K-lover dream festival은 올해로 3번째를 맞았습니다.
한류팬> "안녕하세요. 사랑해요!"
한류의 열기로 뜨거운 이스탄불에서 국민리포트 안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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