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메르스가 일반적인 감기와 유사해 약간의 기침 증상만으로도 그 불안감은 배가 되고 있는데요.
감기와 메르스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안은혜 국민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침과 고열, 감기와 유사한 메르스 증상으로 인해 단순 감기에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단순 감기인지 메르스인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우선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과 함께 14일 이내에 중동지역을 방문했거나 방문한 사람과의 접촉이 있었는지 확인해봐야겠죠.
또한 메르스 발생 병원에 다녀간 적이 있었는지를 꼭 확인해 봐야 합니다.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평소 앓았던 단순 감기와 다른 점이 있는지, 자신의 몸 상태를 잘 살펴보고,
조금이라도 메르스가 의심 될 경우에는 가까운 보건소나 메르스 핫라인에 전화해 상담을 받아보고 상담원의 안내에 따라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싱크>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신고를 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개별적인 문진을 실시하고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보건인력이 출동해 임시 격리 병원으로 이송하면서 검사 및 모니터링을 시작하게 됩니다."
메르스 검사는 또 다른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보건소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진단하는데요.
일반적으로 검사 결과에는 하루가 걸리는데, 확실한 진단이 나올 때까지 타인과의 접촉을 삼가하고, 생활 속 용품 사용 분리 등으로 혹시 모를 추가 피해를 예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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