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후 도로와 철도 공항은 우리 경제 발전을 이끈 원동력입니다
특히 우리의 인천국제공항은 셰계의 주목을 받으며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유정순 국민기자 취재했습니다.
모든 것이 어려웠던 시절 옛 여의도 비행장은 세계로 나가는 관문이었습니다.
해방 후 허허 벌판에 활주로만 보이는 여의도 공항을 통해 외국 사절이 오가고 화물을 수송됐습니다.
국내 첫 민간항공사인 대한국민항공사가 여의도 비행장에 취항 후 어언 70년.
우리의 민간 항공은 경제 발전을 선도하며 높이 날아 올랐습니다.
2001년 문을 연 인천국제공항은 대한민국을 셰계와 잇는 창구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인터뷰> 브라이언 / 캐나다 관광객
"현대적인 시설로 깨끗하고 정말 좋은 공항입니다. 공항자체가 아름답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은 개항 이후 누적 이용객이 4억명을 넘어섰고 취항 도시가 190여 곳에 이릅니다.
국제화물 세계 2위 여객 세계 8위로 승객과 물류가 줄을 잇고 있지만 신속한 출입 절차 또한 인천 공항의 자랑입니다.
공항에서 펼쳐지는 각종 공연과 한국 전통 문화 체험은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는 한류 무대입니다.
인터뷰> 헬렌 / 프랑스 관광객
"정말 좋았습니다. 즐길 수 있었고, 예술가는 아니지만 무언가 특별하지 않으면서도 좋은 것을 발견한 느낌입니다."
공항의 동선과 도심을 연결하는 교통망은 전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뛰어납니다.
인천국제공항은 세계 공항에서 다시 나오기 힘든 10년 연속 세계1위를 지켜가고 있습니다.
전 세계 1,700여개의 공항 중 서비스가 최고인 공항으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캐리언 어데어 / 뉴질랜드 관광객
"비행기가 하루 종일 머물게 돼서 서울관광도 할 수 있었는데 정말 아름다운 도시인 것 같습니다."
인터뷰> 김기홍 팀장 /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이 세계 최고 공항이 거듭날 수 있었던 비결은 빠르고 편리한 출입국관리 서비스와 차별화된 문화콘텐츠가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천공항이 21세기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또 한번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유정순입니다.
촬영: 이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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