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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여군 창설 65주년…"애국에 남녀 구분 없다"

KTV 뉴스 (10시)

여군 창설 65주년…"애국에 남녀 구분 없다"

등록일 : 2015.09.07

어제는 여군 창설 65주년이 되는 날이었는데요.

여군 1만 명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여군들의 활약상을 최영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우리 군 레이더에 갑자기 적의 함정이 포착된 상황.

현장음> "총원 전투 배치 훈련. 둘 셋. 전투 배치"

해군 장병들은 곧바로 전투태세에 돌입합니다.

여군 부사관이 적의 공격 징후를 신속히 포착해 내고 이어 유도탄 발사를 책임지는 여군 유도 무기사가 응사 준비에 들어갑니다.

우리 영해 수호를 책임지는 신형 호위함 경기함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여군들입니다.

인터뷰> 박혜미 하사 / 경기함 부사관

"사회에서 남자들이 나는 군대를 다녀왔는데 여자들은 군대도 갔다 왔으면서 힘들다는 얘기를 할 때마다 여자도 할 수 있는데 여자도 할 수 있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해군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이들은 반복되는 훈련과 고된 업무에도 여느 남군 못지않은 임무 수행 능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누군가의 어머니로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것은 여군들의 숙제.

국가 안보와 육아, 어느 것 하나 포기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윤송이 중사 / 평택2함대 보급담당

"아이들에게 가장 미안한 마음이 크지만 그래도 마지막에 멋진 엄마로 기억되고 싶기 때문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6.25 전쟁이 한창이던 지난 1950년 여성 의용군 창설로 시작된 우리 여군의 역사.

65주년을 맞은 오늘날, 1만 명에 육박하는 우리 여군들은 오늘도 국가 수호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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