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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중국 광둥성, 66년 만의 최악 가을 태풍 [지구촌 이슈]

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중국 광둥성, 66년 만의 최악 가을 태풍 [지구촌 이슈]

등록일 : 2015.10.05

중국 광둥성, 66년 만의 최악 가을 태풍


지난 1949년 이래 중국을 덮친 가을 태풍으로는 가장 강한 것으로 평가되는 22호 태풍 무지개가 남부 광둥성을 강타했습니다.

엄청난 회오리바람까지 몰아치면서 벌써 80여 명의 사상자가 나왔는데, 국경절 황금연휴를 맞아 남부 휴양지에 몰려든 관광객 안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대 풍속 초속 50m 속도로 광둥 성 해안가를 강타해 어선 6만여 척과 어민 4만여 명이 대피했고, 제때 피하지 못한 어민 130여 명 가운데 대부분은 구조됐지만, 15명은 실종됐습니다.

중국 중앙기상국은 기상경보 가운데 최고 단계인 적색경보를 발령하고, 일부 지역에 최고 28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러시아, 시리아 공습 강화


시리아에서 공습을 계속하고 있는 러시아가 국제사회의 비난과 우려에도 아랑곳없이 오히려 공습 강도를 더 높이고 있습니다.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는 물론 다른 반군까지 겨냥한 러시아의 공세에 터키까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서면서 시리아 전략을 둘러싼 대립이 커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전투기들이 시리아 서북부 지역 곳곳에 포탄을 퍼부었습니다.

24시간 동안 전투기 등이 20차례 출격해 이들리브 주 등의 IS 시설 10여 곳을 공습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전했습니다.

미국과 함께 온건 반군을 지원해온 터키와 시리아 공습을 검토하고 있는 영국 등 국제사회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미군 오폭으로 아프간 병원 공습


아프가니스탄의 국제구호기구인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이 미군의 공습을 당했습니다.

환자와 의사 등 19명이 숨졌는데, 미국 오바마 정부도 오폭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국제 사회의 비난은 커지고 있습니다.

이 폭격으로 어린이 3명을 포함한 환자 7명과 의사와 간호사 12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습니다.

‘국경 없는 의사회’는 잘못된 공습을  피하기 위해 여러 차례 병원의 정확한 위치를 알렸는데도 폭격이 30분 이상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병원 건물에 탈레반 반군이 은신해 있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 등이 애도를 표하고 전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세계주교대의원회의 바티칸서 개막


세계 주교 대 의원 회의, '주교 시노드' 제14차 정기총회가 '교회와 현대 세계에서 가정의 소명과 사명'을 주제로 바티칸에서 개막했습니다.

오는 25일까지 3주간 열리는 올해 시노드에서는 개막 직전 이뤄진 고위 성직자의 깜짝 커밍아웃과 미국 방문 중 교황의 동성애자 제자 만남 등을 계기로 가톨릭이 금기시하는 동성애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올해 시노드에는 전 세계 각국에서 모인 추기경과 주교 등 300여명이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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