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전세계 군인들의 스포츠축제 경북 문경 세계 군인체육대회가 중반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대회 닷새째로 접어들면서 그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어제는 우리 선수단에 첫 금메달 소식도 전해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현장 분위기 들어보겠습니다.

최영은기자 나와주세요.

네,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경북 문경입니다.

대회 닷새째 아침이 밝았는데요.

오늘부터 본격적인 메달 사냥이 펼쳐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오늘 18개 종목에서 무려 32개의 메달을 걸고 경기가 펼쳐지기 때문인데요.

앞서 어제 오후 펼쳐진 유도 남자 73kg급 경기에서 우리나라 이정민 선수가 이란 선수를 누르고,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이정민 병장은 지난해 3월 용인대 졸업과 동시에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했는데요.

체급을 66㎏급에서 73㎏급으로 올리는 힘겨운 과정 끝에 얻은 금메달이라 더욱 값집니다.

한편 어제 남자 사격 대표팀은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최영전 상사, 천민호 하사, 권준철 하사로 이뤄진 대표팀은 어제 영천사격장에서 열린 300m 스탠다드 소총3자세 단체 본선에서 1726점으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오늘도 사격 경기가 펼쳐지는데요.

어제 아쉽게 메달 사냥에 실패한 여자 사격팀의 음빛나 선수의 개인전 등이 실시될 예정입니다.

또 오늘은 골프 종목이 시작되는 날인데요.

허인회 등이 출전합니다.

골프는 이번 대회에서 첫 선을 보이는 만큼 나흘간 펼쳐질 골프경기가 기대를 모을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우리 효자 종목인 양궁 경기와 레슬링 경기도 펼쳐질 예정이니 선수들의 메달 소식 기대하셔도 좋겠습니다.

본격적인 메달사냥이 시작된 가운데, 현재까지 우리 선수들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종합 5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소식 기대하면서 오후까지 펼쳐지는 경기 정리해서 또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북 문경에서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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