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전세계 군인들의 스포츠 축제, 세계군인체육대회, 어느덧 대회 일주일째인데요.

대부분 결승전이 치러지는 대회의 후반기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세계군인 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경북 문경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최영은 기자, 나와주세요

네,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경북 문경입니다.

이 곳에서 대회 소식 전해드린 지 일주일이 됐습니다.

벌써 대회 막바지를 향해 가고있는데요.

우리 선수들은 현재까지 금메달 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7개로 종합 순위 4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어제 수영 남자 계영 800m에서는 우리 대표팀이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김정훈, 나경수, 백승호, 장상진 선수로 구성된 단체팀은 어제 경기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박태환 선수가 지난 2006년 세웠던 한국 신기록을 깬건데요.

은메달 자체도 의미 있지만 한국 수영계에 값진 기록을 남겼습니다.

또 사이클 종목에서도 남자 도로 경주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각각 우승하며 금메달을 쓸어모았습니다.

이 밖에 펜싱 플뢰레 등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오늘은 18개 종목에서 무려 42개의 금메달을 걸고 경기가 이어집니다.

특히 기대되는 종목, 태권도 경기가 시작되는데요.

지난 2일 개막식에서도 우리 선수단은 전세계에 태권도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 오늘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걸고 진정한 승부를 펼칠 예정입니다.

모두 6개의 메달이 걸려 있는데요.

막강한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은 만큼 태권도가 우리 대표팀의 '메달박스’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오늘은 남자 축구 대표팀이 준결승 진출 티켓을 걸고 알제리와의 한판 승부를 펼칩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비기기만 하더라도 준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는데요.

좋은 결과 있길 기대해봅니다.

부상을 딛고 일어난 이정협 선수가 경기에 출전할 지에 대해서도 주목되고 있는데요.

저희 KTV 에서는 전역을 앞두고 부상투혼을 펼치고 있는 이정협 선수를 만나볼 예정입니다.

오늘 오후 5시, KTV뉴스에서 함께 만나보시죠.

지금까지 경북 문경에서 KTV 최영은입니다.

KTV국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