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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대형 화물차도 '하이패스' 이용 가능 [현장속으로]

KTV 930 (2015~2016년 제작)

대형 화물차도 '하이패스' 이용 가능 [현장속으로]

회차 : 75회 방송일 : 2015.10.16 재생시간 : 5:35

앵커>

고속도로 통행료를 정차 없이 지불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하이패스인데요.

그 동안 4.5톤 이상 화물차는 운행제한 단속  등으로 하이패스 이용이 제한돼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15일부터 화물차도 고속도로 하이패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개선됐는데요.

신국진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신국진 기자, 그 동안 4.5톤 이상 화물차는 하이패스 이용이 제한됐다고요.

처음 알았습니다.

왜, 대형 화물차는 하이패스를 이용하지 못했나요.

기자> 신국진 / 기자

네, 하이패스는 지난 2000년 1월 한국도로공사가 시범 시행한 뒤 2007년 12월 전국 영업소에서 완전 개통 했습니다.

그 동안 4.5톤 이상의 화물차는 운행 제한 차량 단속을 이유로 하이패스 이용이 제한돼 왔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동안 화물차 운전자들의 불만이 상당히 많았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화물차 하이패스 이용이 가능하게 된데도 한몫 했나요.

기자>

네, 화물차가 요금소에 정차 한 뒤 통과하면서 차량 지정체로 이어져 항상 문제가 됐습니다.

또한, 화물 차량 운행비용의 증가로 이어져 화물차 운전자들은 하이패스 이용을 꾸준히 요구해 왔습니다.

앵커>

이용자들의 불편을 개선한 거군요.

대형 화물차와 일반차량이 함께 하이패스를 운영한다면 안전 문제가 제기될 것 같은데요.

화물차 하이패스 시스템은 어떻게 운영이 되나요.

기자>

네, 아주 좋은 질문인데요.

화물차 하이패스의 최우선 사항은 바로 안전입니다.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일반 하이패스 차로와 화물차 하이패스 차로에 차이를 뒀습니다.

준비한 자료 보며 설명 드리겠습니다.

기존에 운영하는 일반 하이패스 차로는 아시다시피 파란색 선으로 구분됩니다.

하지만 화물차 하이패스 차로는 주황색 선으로 표시됩니다.

일반 하이패스의 제한 속도는 30km 이내이고, 화물차 하이패스 구간은 제한 속도가 5km이내입니다.

요금소를 기준으로 중앙선 안쪽 1차선은 일반 하이패스가 운행되고, 중앙선 바깥쪽 차선이 화물차 하이패스 구간입니다.

앵커>

일반 운전자들의 안전과 화물차 운전자들의 불편이 모두 해소됐군요.

이 제도가 15일부터 시작됐는데 현장에 직접 다녀왔다고요.

기자>

네, 15일 0시부터 전국 고속도로에서 시작됐습니다.

고속도로 요금소를 직접 다녀왔는데요.

영상함께 보시겠습니다.

차량 통행이 가장 많은 경부고속도로의 남청주 ic입니다.

톨게이트 진출입로에는 주황색 유도선이 눈에 띕니다.

바로 화물차 하이패스 구간인데요.

4.5톤 이상의 대형 화물차들이 요금 정산을 위해 정차하지 않고 안전하게 통과하고 있습니다.

홍승룡 / 충북 청주시

"화물차 기사들은 시간이 돈인데 이제 하이패스를 이용하면, 서지 않고 요금소를 통과하니까 시간도 절약되고 기름값도 절약되어 정말 좋습니다."

바로 옆에 마련된 하이패스 신청 장소에는 화물차 기사들로 북적였습니다.

간단하게 신청서를 작성하고, 차량을 등록하면 하이패스 단말기를 바로 현장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노병훈 / 충북 음성군

"무거운 짐을 실었을 때 통행권을 뽑으려면 섰다가 출발하는 게 불편했는데 앞으로는 섰다 가는 게 없어져서 기름 등이 절약될 것 같습니다."

앵커>

화물차 운전자 분들이 정말 만족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하이패스 이용이 확대되면서 얼마나 많은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되는 건가요.

기자>

현재 국내에는 화물차와 특수 자동차 등 약 40만대가 대상차량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15일 시행되면서 이미 1만여대 이상이 하이패스 단말기를 신청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앵커>

대상차량들이 상당히 많군요.

제도개선으로 받는 경제적 효과도 상당할 듯합니다.

기자>

네, 국토교통부는 연간 절약 비용을 발표했는데요.

연간, 운행비용 31억원, 환경비용 35억원, 통행시간 절약 비용 63억원 등 약 129억원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관계자들 이야기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우제 / 국토교통부 도로운영과장

"하이패스를 통해서 이용하시게 되면 저희가 봤을 때 물류비용 절감, 운행비용 절감등 연간 129억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울러 하이패스 이용률이 3~4%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대학 / 한국도로공사 대전지사

"이번에 모든 차량들이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한국도로공사는 국민들께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영상에서 본 것처럼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앞으로 운전자들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화물차 하이패스가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불편을 개선해 나갈 예정입니다.

어떻게 보면 사소한 제도 개선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이번 사례야 말로 생각을 바꿔 불필요한 규제의 틀에서 벗어난 또 다른 규제 개혁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네, 사소한 부분일 수 있지만 생각을 바꾸고 접근해 국민들의 편리함을 느낀다면 정말 좋은 규제 개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신국진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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