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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인천 기마경찰대 창설…"관광·안전 잡는다"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인천 기마경찰대 창설…"관광·안전 잡는다"

등록일 : 2015.12.02

인천에 기마경찰대가 창설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말을 타고 관광지를 순찰하는 기마경찰대는 안전과 질서유지는 물론 관광지의 이미지를 살리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곽지술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경찰대원이 말 위에 올라타 고삐를 잡았습니다.

늠름한 모습은 금방이라도 마장마술 연기를 펼칠 듯합니다.

기마경찰대가 거리를 나섰습니다.

평소 승용차로 가득 찼던 도로에서 말들의 행진이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합니다.

경쾌한 말발굽 소리를 내며 아스팔트 위를 걷는 건장한 말들의 모습에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춥니다.

이현옥 / 경기도 안산시

“기마경찰은 처음 봤거든요. 아기들도 좋아하고요. 다른 색다른 체험을 해봐서 기분이 되게 좋아요.”

도심을 걷는 말들의 모습에 시민과 관광객의 반응은 뜨겁기만 합니다.

어린 아이들은 말을 타보고 기념사진도 찍으며 마냥 신이 납니다.

신기현 / 시흥시 능곡초교 5학년

“말도 타보고 사진도 찍어가지고 정말 재미있고 신기했어요.”

경찰 6명과 말 5마리로 구성된 인천 기마경찰대는 송도와 차이나타운 등 주요 관광지 순찰을 담당하게 됩니다.

이처럼 경찰제복을 멋지게 차려입은 기마경찰대가 이곳 소래포구와 같은 주요 관광지를 순찰하면서 기마경찰대는 인천시민들의 자랑거리중 하나로 급부상 하고 있습니다.

서울과 전북, 제주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창설된 인천기마경찰대는 안전과 범죄 예방은 물론 관광지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변상원 경위 / 인천지방경찰청 기마경찰대

“동북아시아 국제도시를 찾는 내 외국인을 상대로 치안서비스 및 감성치안서비스를 활동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마경찰대는 각종 행사에도 참여해 국제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인천을 알리는 활동도 펼칩니다,

또 문화 공간을 찾아다니면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을 위한 승마체험 교실 등도 운영합니다.

김헌기 경무관 / 인천지방경찰청

“기마경찰대를 좀 더 규모를 키워서 우리기마경찰대가 시민들에게 좀 더 다가가는 경찰상을 심어주고 또 시민들의 안전과 범죄예방 활동을 위해서 더욱더 노력할 예정입니다.”

이제 첫발을 내디딘 인천 기마대경찰대는 앞으로 영국의 기마대처럼 인천의 새로운 명물로 육성됩니다.

국민리포트 곽지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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