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능정보사회 민관합동 간담회'에서 인공지능을 포함한 지능정보기술 발전 전략을 마련해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결은 인공지능이 현실로 다가왔음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이처럼 인공지능이 우리 생활 속으로 그 영역을 점점 넓히면서 지능정보 기술은 국가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능정보산업의 발전 전략을 세워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국가 연구 역량과 데이터를 하나로 결집하기 위해 지능정보기술 연구소를 설립합니다.
연구소 설립에는 삼성, LG전자 등 6개 기업이 참여해 핵심 지능정보 기술 연구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합니다.
또한, 플래그쉽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수준의 기술을 선점하고, 지능 정보 산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합니다.
싱크>김용수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앞으로 새로운 직업들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렇게 새로 발생되는 직업군을 위해서 우리가 이러한 전문인력을 선제적으로 양성하고자 합니다."
정부, 연구소, 기업 등으로 흩어져 있는 데이터도 하나로 모아 공유하는 인프라도 구축합니다.
데이터는 의료, 문화, 금융 등 각 분야별로 구분돼 연구에 사용됩니다.
축적된 테이터 인프라를 주축으로 지능정보산업의 생태계가 구성되고 벤처기업의 클라우드로 제공됩니다.
싱크>김용수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창조경제 핵심이 바로 중소·벤처기업들이 자유롭게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겠고, 특히 인공지능 분야에서 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지능 정보 공동 활용시스템 구축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정부는 앞으로 5년간 1조원을 투자하고, 2조5천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이끌어 낼 방침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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