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지난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 100곳을,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기업들은, 임금피크제 도입과 시간선택제 일자리 등 노동개혁을 적극적으로 실천했는데요.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리튬이온전지의 핵심 부품인 이차전지용 분리막을 제조하는 한 중소기업입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이차전지용 분리막을 개발하고 만든 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기업은 지난해부터 탄력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노력한 결과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청년인턴 126명 가운데 81%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조남성 / 'w' 부사장
"고용창출을 위해서 인턴 3개월이 끝나면 거의 대부분 정규직으로 전환이 됩니다. 아울러 생산현장에 4조 3교대를 도입해서 건강이나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은 전년보다 고용이 늘어난 1만8천여 개 기업 가운데 고용증가 인원과 증가율 등을 고려해 선정됐습니다.
또 고용창출 우수기업들은 모두 일자리 창출에 대한 강한 의지와 노사 화합과 적극적인 투자 등의 노력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임금피크제 도입과 시간 선택제 일자리 확대 등을 통해 고용창출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은 정기 근로감독 3년 면제와 중소기업 신용평가, 정책자금 우대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게 됩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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