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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해수부, 2020년까지 노후 여객선 63척 교체

KTV 830 (2016~2018년 제작)

해수부, 2020년까지 노후 여객선 63척 교체

등록일 : 2016.04.19

앵커>
정부가, 낡은 여객선을 새로 만든 선박으로 교체하는, '연안 여객선 현대화 작업'을 추진합니다.
오는 2020년까지, 노후 여객선 63척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김경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국내에서 운항되고 있는 연안 여객선은 모두 169척.
이 가운데 건조된 지 20년이 넘은 노후 선박은 49척으로, 여객선의 노후화는 심각한 실정입니다.
특히 노후 여객선 비율은 지난 2005년 4%에서 지난해에는 29%로 급증했습니다.
이같은 급속한 노후화는 연안여객사업을 하는 사업자가 대부분 자본력이 취약한 영세사업자이고, 막대한 건조비용이 드는 카페리나 초쾌속선 등은 해외에서 15년 이상 운항한 중고선박을 도입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연안여객선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오는 2020년까지 노후 여객선 63척을 신규 선박으로 대체하고, 카페리나 초쾌속선을 건조할 경우 정부가 직접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에 출자해 건조 금액의 50%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내 지형이나 운항항로에 적합한 카페리와 초쾌속 여객선의 표준 설계도를 개발하고, 친환경 선박에 대한 연구개발을 추진해 국내 조선소의 여객선 건조 역량을 강화해나갈 계획입니다.
전화인터뷰> 허남기 해양수산부 연안해운과 사무관
"연간 1,500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이용하는 연안여객선을 깨끗하고 안전한 선박으로 현대화하여 여객선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다시 회복하고 침체된 국내 조선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연안여객선 현대화 계획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또 현재 연간 1천 500만명 정도인 여객선 이용객을 1천 700만명까지 늘리기 위해, 연안여객선 자유이용권을 도입하고 예매시스템도 개선해나갈 방침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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