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혁신파크, 아시나요?
고정 관념을 깬 창의적인 공간인데요.
이곳에 얼마 전 다양한 야외공간이 새로 마련돼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손준수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멀리서 보면 마치 대형천막처럼 보이는 시설입니다.
안에 들어가 보니 책이 가득한 도서관입니다.
바위 사이에 핀 꽃에서 착안해 지은 것으로 세계적인 건축웹진인 아키데일리에 소개됐을 정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이한 분위기 속에서 책을 읽는 시민들은 색다른 기분을 느낍니다.
인터뷰> 정상길 / 서울 은평구 녹번로
“새로운 공간이라서 신기해서 왔고 보니깐 좋네요. 또 동네에 있으니깐 자주 좀 들려서 애용하고 싶습니다.”
하단> 다목적 공연장 ‘전봇대집’
버려진 테니스장 조명탑을 재활용한 다목적 공연장입니다. 태양열과 빗물을 에너지로 활용하는 친환경적 공간으로 공연은 물론 영화 상영까지 할 수 있습니다.
우유를 담는 상자를 재활용한 의자는 이동식으로 제작돼 어느 곳에서든 편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한결 /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여기는 제가 생각하기에 굉장히 창의적인 공간이고 제 아이디어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공간 같아요. 그래서 참 좋고 신기하기도 했어요.”
“이곳 서울혁신파크는 주변에서 볼 수 없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공간들이 가득합니다.“
서울시가 시민들의 여가생활과 창의적인 활동을 돕기 위해 조성한 혁신파크, 친환경적이고 고정관념을 깬 야외공간 스물다섯개가 문을 열자마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상훈 센터장 / 서울혁신파크
“이 혁신파크 공간은 시민들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체험과 놀이와 배움이 있는 창의 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요.”
서울시는 이곳에서 북 콘서트를 비롯해 강연회, 팟캐스트 방송 등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입니다.
또 시민들이 참여하는 주말장터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서울혁신파크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은 전화로 예약할 수 있으며, 시범운영기간인 오는 6월까지 무료로 공개됩니다.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혁신공간이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민리포트 손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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