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로봇과 장난감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토이스튜디오가 강원도 춘천에 문을 열었습니다.
다양한 체험시설에 볼거리, 즐길 거리도 많아 국내외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이런 체험시설은 국내에서 유일하다고 합니다.
이예은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신나는 음악소리에 맞춰 로봇들이 춤을 춥니다.
젠틀맨과 같은 인기곡과 함께 로봇들이 다양한 동작을 선보입니다.
누구나 쉽게 로봇과 장난감을 갖고 놀고, 3D 영화도 즐길 수 있습니다.
한 켠에는 1950년대 이후 다양한 장난감이 전시돼 있습니다.
한 공간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특이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인터뷰> 김가연 / 서울 광진구
"재미있는 물건들도 많이 보고 오빠 언니들이 재미있게 노는 것도 많이 봤어요. 로봇경기 같은 것도 봤고요."
인터뷰> 최서영 / 서울 송파구
"핀스크린 했는데 아프기도 하고 재밌기도 했어요. 또 해보고 싶어요!"
강원도 춘천에 문을 연 토이스튜디오입니다.
2층에서는 인기 캐릭터 구름빵을 주제로 한 게임과 죽은 로봇 살리기 에어로봇, 시뮬레이션을 통해 그랑프리 자동차를 직접 조종해볼 수 있는 체험시설도 있습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구름빵 '더빙체험', 노래를 따라 부르는 어린이와 이를 바라보는 어머니의 얼굴에서는 흥미진진함이 가득 묻어납니다.
이렇게 실제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역할극을 통해 목소리를 입힌 뒤 파일에 담아서 가져갈 수 있습니다.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고 있는 겁니다.
토이스튜디오에는 특수제작된 안경을 끼고 180도로 회전하는 영상물을 볼 수 있는 시설도 마련돼 있습니다.
다양한 체험 공간에 외국 관광객들도 큰 관심을 보입니다.
인터뷰> 앤드류 / 캐나다 관광객
"한국은 처음인데 이곳은 정말 멋진 곳입니다. 매우 흥미롭고 좋고 많은 만화 캐릭터들을 보는 것이 참 인상적입니다!"
토이스튜디오에는 이달 초 문을 열자마자 나흘간 황금연휴에 2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았습니다.
인터뷰> 한승태 관장 / 춘천 토이스튜디오
"로봇이 이전에 상상으로 출발했지만 현재는 과학의 힘을 입어 실제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 현실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미래에 어떤 모습으로 자라나고 어떤 꿈을 꿀지 여기서 가늠해볼 수 있는 장소로서…"
새로 문을 연 토이스튜디오 바로 옆에는 국내에서 한 곳뿐인 애니메이션 박물관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토이스튜디오는 춘천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예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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