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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네파탁' 북상 중…다음주 초 강한 비바람

KTV 830 (2016~2018년 제작)

'네파탁' 북상 중…다음주 초 강한 비바람

등록일 : 2016.07.08

앵커>
올해 첫 태풍 네파탁이 계속 북상하고 있습니다.
다음주 초에는, 우리나라에도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보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올해 첫 태풍 '네파탁'은 현재 중심기압 900 헥토파스칼 초속 59m의 최대 풍속을 유지하면서 강한 위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430㎞ 해상을 지나 내일은 3시간 당 150mm의 폭우를 뿌리며 타이완을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9일 오전에는 중국 푸저우 부근 해상으로 상륙해 상하이를 통과할 전망입니다.
주말까지는 중국 대륙에 머문 뒤 이후 서해 상으로 빠져나오면서 태풍의 위력을 잃고 열대저압부로 약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는 들지 않지만 다음주 초부터 강한 비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주 월요일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화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또 전 해상에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 역시 높게 일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전문가들은 네파탁이 중국 대륙에 얼마나 머무는지에 따라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강남영 / 기상청 국가태풍센터 예보팀장
"태풍은 대만으로 상륙한 뒤에 중국 내륙에서 지면 마찰 때문에 급격히 약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하지만 태풍이 북상하면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열대저압부로 세력이 약해졌더라도 기상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다시 태풍으로 재발달할 수도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편 기상청은 올해처럼 첫 태풍이 늦게 발생한 경우, 발생 빈도는 줄어들겠지만 위력은 더 강해질 수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TV 안보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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