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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업무 복귀…경제·안보 챙기기 주력할 듯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박 대통령 업무 복귀…경제·안보 챙기기 주력할 듯

등록일 : 2016.07.31

여름휴가를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 공식 업무에 복귀합니다.
박 대통령은 대부분의 시간을 관저에 머무르며 임기 후반기 국정운영 방향을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각종 현안에 대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4년차 여름휴가를 마무리했습니다.
예년처럼 관저에 머물렀던 박 대통령은 휴가 나흘째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을 깜짝 방문했습니다.
울산의 대표 관광지인 태화강 십리대숲을 둘러보고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태화강 십리대숲은 박 대통령이 지난 4일 국무회의에서 여름 휴가지로 추천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현장음> 박근혜 대통령 / 지난 28일
"잘 가꿔져있다 그래서 왔습니다. 즐겁게 지내다 가세요."
박 대통령이 여름휴가 중 청와대 경내를 떠난 건 2013년 저도 방문 이후 3년 만입니다.
울산에서 돌아오자마자 박 대통령은 다음 달 임기가 만료되는 경찰청장 인사를 단행해 국정공백을 차단했습니다.
휴가를 마친 박 대통령은 민생에 초점을 맞춘 현장 행보를 이어가며 경제와 안보 챙기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경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하고 사드 배치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강조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후반기 국정운영 동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개각과 광복절 특사도 예상됩니다.
박 대통령은 과거 여름휴가 직후에 청와대 참모나 장관 교체 등 인사를 단행해 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조만간 개각이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광복절을 앞두고 8·15 특별사면을 예고한 만큼 사면 대상에 누가 포함될지도 관심입니다.
박 대통령은 오는 2일로 예정된 국무회의에서 각종 현안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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