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진과 태풍 등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황교안 국무총리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지진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연이은 지진으로 국민들이 불안에 떠는 상황.
황교안 국무총리가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복구와 추가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SYNC> 황교안 / 국무총리
"소관 부처별로 지진피해와 호우피해 현황을 각각 신속히 점검하고, 응급복구와 특별교부세 교부 등 각종 지원이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지진과 집중호우로 약해진 지반과 원전 시설 등 주요시설물의 안전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18일 긴급 당정협의를 통해 경주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내일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도 이에 대한 후속 대책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황 총리는 이와 함께 경제활성화와 내수진작을 위한 관광산업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이달 말 시작되는 2016 코리아 세일페스타의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SYNC> 황교안 / 국무총리
"문체부, 산업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의 행사준비와 홍보에 만전을 기해 많은 해외관광객이 찾는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황 총리는 바가지요금 등 관광부조리를 철저히 단속해 다시찾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지자체가 출자한 공공주택사업의 승인권을 각 지자체장에게 위임하는 내용의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 22건의 안건이 심의 의결됐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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