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는 지난 2009년부터, 구직자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취업성공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상담부터 교육훈련, 취업알선까지 원스톱 고용지원서비스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2013년 2월 대학을 졸업한 진수현씨.
꾸준한 구직활동에도 높은 취업 문턱을 넘지 못했고,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아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에 지원했습니다.
인터뷰>진수현(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 / 대전시 유성구
"(취업성공패키지는) 자기 적성이나 직종이나 이런 것을 조금씩 구체화해 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취업성공패키지는 청년구직자들에게 취업지원은 물론 생계지원까지 연계하는 실질적인 취업지원 정책입니다.
인터뷰>박진규 / 대전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취업성공패키지과 팀장
"취업성공패키지는 저소득층이나 청년층 등 취업이 어려운 사람을 대상으로 하거든요. 직업훈련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해서 취업에 이르게 하기 때문에 취업률이 높은 편입니다."
취업성공패키지는 1단계 상담, 2단계 직업훈련, 3단계 취업 알선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참여기간 중 1단계 수료시에 최대 25만원의 참여수당이 지급되고 2단계 직업교육비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됩니다.
또 3단계 취업 알선에선 자기소개서 첨삭과 동행 면접 등 실제 취업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하는 구직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난 2009년 9천여 명에서 지난해에는 29만5천여명으로 6년 만에 참여자가 33배 증가했습니다.
특히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10명 가운데 7명이 취업에 성공했고 6개월 이상 근무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취업성공패키지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민간과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취업지원을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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