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의료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국가별 맞춤형 전략도 시행됩니다.
이어서 곽동화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는 국가마다 다른 의료수요에 따라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권의 국가들은 경제성장으로 의료 수요가 급증하면서 보건의료사업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중국 지방정부가 조성하는 의료특구에 제약·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산업 유치 정보를 파악해 의료기관과의 동반진출을 지원합니다.
동남아 국가에서 추진되는 병원건설 등 보건의료 인프라 확대 사업 참여도 지원합니다.
중국과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단체 관광을 연계한 환자 유치를 확대하고 메디컬 드라마 등 한류를 활용한 홍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공공부문 의료사업을 늘리고 있는 중동지역에는 의료와 IT가 융합된 한국형 패키지 병원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할 방침입니다.
아프리카 지역에 진출하는 의료기관을 위한 1:1 비즈니스 미팅과 포럼 등도 개최하고 국가별 맞춤형 정보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의료시설 노후와 인적자원 부족을 겪는 러시아, 독립국가연합, 몽골 지역에는 정부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공병원의 현대화 프로젝트에 참여합니다.
또 현지 보험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환자를 유치할 수 있는 채널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을 확대 하는 등 '의료 한류'를 위한 인적 자원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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