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병원성 AI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제 소독의 날을 맞아 오늘도 전국적으로 강도높은 소독이 이뤄졌는데요.
현장을 김성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지난달 27일 세종시에 고병원성 AI가 처음 발생한 뒤 설치된 거점소독시설입니다.
산란계 농가를 출입하는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이 이뤄지는 이곳에 방역당국 관계자가 찾았습니다.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을 맞아 지자체 거점소독시설 등 축산관계시설에 대한 방역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섭니다.
거점소독시설 점검사항을 확인하고 소독기 설치와 소독필증 발급여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또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정확한 소독방법도 알려줍니다.
이번 현장 소독실태 점검은 서울을 제외한 전국 124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또 이번 점검은 AI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현장 소독의 실태를 점검하고 지자체 방역의식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김철호 / 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농업과 사무관
"(축산관련) 작업차량이라든지 축산농가에서 소독이 철저히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있습니다. 특히 축산차량에 대해서 소독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지자체 방역본부 상황실을 찾아 거점소독시설 운영사항과 방역상황, 소독실시기록부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습니다.
한편 일제 소독의 날을 맞아 지자체와 축협 등 방역기관에서 보유한 소독차량을 동원해 축산시설 내외부에 대한 전국적인 일제 소독도 실시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앞으로 일제 소독의 날 현장 점검과 함께 강도 높은 방역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해나갈 방침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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