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방부를 비롯한 정부 각 부처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흔들림 없이 본연의 임수를 수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 겨울철을 맞아 민생대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보도에 곽동화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국방부는 탄핵안이 국회서 통과된 이후 일각에서는 제기되고 있는 사드배치 재검토 주장과 관련해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예정대로 내년까지 배치하겠다는 겁니다.
녹취>문상균/국방부 대변인
"사드는 이미 정책적으로 결정이 된 사안이고 2017년 중에 배치해서 운용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그 입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내년 중 언제 배치될지 구체적인 시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부지공여와 시설공사 등을 고려해 한미간 협의를 통해 추후에 결정해 나가겠다는 겁니다.
통일부도 대통령 탄핵문제와 관계없이 본연의 임무를 수행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정준희/통일부 대변인
"통일부 본연의 기본적인 임무를 차분하고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남북관계 개선, 그리고 통일준비 등의 기본적인 임무를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북한이 최근 청와대 습격훈련을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군사적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면서 강력 규탄했습니다.
한편 이준식 사회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사회부처 국무위원 간담회를 열고 국정운영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사회부처는 국민생활과 직결되는 사안이 많기 때문에 사회정책이 흔들리면 국민 불안감이 커지고 생활은 더욱 힘들어진다면서 우려감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차질 없는 국정수행을 당부했습니다.
녹취>이준식 사회부총리
"사회가 혼란 할수록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흔들림 없는 국정운영을 위해 각 부처 소관 민생정책 및 현안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합니다."
특히 겨울철을 맞아 저소득층과 결식아등 등 취약계층을 살피고,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생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마지막으로 공직자의 자세를 언급하면서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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