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가 발표한 학업성취도 국제비교 연구결과 우리 학생들의 읽기와 수학 수준이 세계 최상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록 과학분야에서는 성적이 다소 하락했지만 모든 분야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강명연 기자>
우리나라 만15세 학생의 학업 성취도가 OECD, 경제협력 개발기구의 회원국과 비회원국 57개 가운데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의 `학업 성취도 국제비교 연구`, PISA 결과에 따르면 30개 OECD 회원국 가운데 읽기는 1위, 수학은 1~2위, 과학은 5~9위 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회원국까지 포함하면 읽기는 1위, 수학은 1~4위,과학은 7~13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001년 조사 이후 우리나라 학생들의 읽기 성취도는 꾸준히 상승한 반면 과학 영역의 성취도는 다소 떨어졌습니다.
핀란드는 과학에서 1위, 수학에서 1~2위, 읽기에서 2위를 차지해 지난 2003년에 이어 또 다시 교육성취도가 가장 높은 나라로 꼽혔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나라별 순위가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은 이유는 OECD가 5%의 오차범위를 고려해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OECD의 PISA 조사는 2000년부터 3년 단위로 정기적으로 학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대상국 학생들의 강점과 약점 알 수 있으며 전세계 15세 학생들의 학력을 비교 측정할 수 있는 도구로 이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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