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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도심 속 구멍' 싱크홀 막아라…노후 하수관 정비

KTV 830 (2016~2018년 제작)

'도심 속 구멍' 싱크홀 막아라…노후 하수관 정비

등록일 : 2017.03.30

앵커>
갑자기 땅이 꺼지는 지반침하, 이른바 싱크홀 사고 신고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정부가 싱크홀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는 오래된 하수관을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서일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버스에서 내린 두 명의 승객이 인도로 발을 내디딘 순간 땅속으로 빨려들어 갑니다.
사고 이후 이뤄진 주변 지역에 대한 지반 탐사에선 위험 지반 5개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전체 '싱크홀' 사고의 약 55%는 오래된 하수관로가 원인입니다.
지하 하수관이 오래되면 부식과 충격 등으로 구멍이 생기고 그곳에 하수관 상부의 흙이 찹니다.
흙이 빠짐에 따라 도로와 하수관 사이가 텅 비면서 조그만 충격에도 땅이 쉽게 가라앉는 '지반침하'가 발생하는 겁니다.
정부는 2015년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 102곳의 지자체를 통해 진행한 '노후 하수관 전수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하수관 정비 작업에 착수합니다.
싱크> 이채은 / 환경부 생활하수과장
“조사한 1만 5,600km 중에서 약 1,290km를 긴급하게 정비해야 되는 것으로 분석됐고, 소요 비용은 약 1.7조 원,총사업비 1.7조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긴급보수는 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아 사고 시 피해 규모가 큰 대도시부터 5년에 걸쳐 이뤄질 계획입니다.
기존의 관을 새로운 관으로 교체하거나 파손 부위를 보수할 땐 부식이나 외부의 힘에 강한 재질의 관을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이번에 하수관 조사를 실시하지 않은 59곳의 지자체에 대해선 자체적으로 정비를 추진하도록 독려할 방침입니다.
또한, 하수관로의 정비 관리 이력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하수관로 운영관리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입니다.
KTV 서일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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