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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23일은 '세계 책의 날'…"책과 친해져요"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40분

23일은 '세계 책의 날'…"책과 친해져요"

등록일 : 2017.04.18

앵커>
오는 23일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 책의 날' 입니다.
'독서가 곧 국력'이라고 하지만 우리나라 독서율은 OECD 국가 중 최하위라고 하는데요.
다가오는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책과 친해질 수 있는지 임보현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책이 빼곡한 초등학교 도서관,
학생들이 너도나도 책을 읽고 있습니다.
얼마 전 시작된 빛고을 독서마라톤에 참여하고 있는 겁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이 독서를 마라톤에 접목시키기 위해 벌이는 범시민독서운동 사업으로 올해로 벌써 열두 번째, 읽은 책을 홈페이지에 독서 일지로 남기면 그동안 읽은 책 쪽수를 통합해 완주했다는 증서를 줍니다.
눈으로 뛰는 마라톤인 셈입니다.
인터뷰> 차혜솔 / 광주광역시 광주서초교 5학년
“독서를 하고 나서 마라톤에 기록을 하면서 그 책의 내용을 한 번 더 돌아보고 독서가 더 재미있어졌어요.”
독서마라톤에 참여한 중학생 김현진 군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독서일지를 쓰고 있습니다.
학교생활기록부 독서 이력에 올릴 수 있어 학생들에게 인기입니다.
인터뷰> 김현진 / 광주광역시 산정중 3학년
“빛고을 독서마라톤을 시작하고 나서는 책을 더 자주 읽게 되고 완주를 하게 되면 뿌듯함을 느낍니다.”
아이들이 자연스레 책과 친해지게 하는 도서관도 있습니다.
그림책을 읽어주는 수업,
그림책 전문가의 목소리에 아이들의 눈이 초롱초롱 반짝입니다.
그림책 특화도서관인 이곳 이야기꽃도서관은 아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전문가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책 읽어주기를 진행합니다.
매달 넷째 주 일요일에는 '응답하라 극장'도 운영합니다.
지난달 상영한 작품은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감독의 원령공주, 자연과 인간의 대립, 화해의 과정을 담은 흥미로운 애니메이션에 아이들은 눈을 뗄 줄 모릅니다.
인터뷰> 심명자 대표 / 대한독서문화예술협회
“(아이들) 손잡고 인근 도서관 가는 것도 좋고 독서마라톤에 참여해도 좋고 우리 가족이 한 달에 한 번씩 책읽기 콘테스트를 하는 것도 좋고 다양한 방법이 있을 거예요.”
현장멘트>
교육선진국인 핀란드의 국가경쟁력은 어린 시절부터 가정에서 갖게 해준 독서습관에 있다고 합니다.
우리도 어린이들이 언제나 책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국민리포트 임보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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