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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세계 최대 '옥상 정원' 성화봉송 눈길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40분

세계 최대 '옥상 정원' 성화봉송 눈길

등록일 : 2017.12.22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전국 곳곳을 밝히면서 올림픽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행정중심도시 세종시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 정원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정부 세종청사 옥상 정원에서 성화봉송이 이뤄졌습니다.
전 세계인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는데요.
정재일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차가운 겨울바람에 하얗게 시린 모습의 갈대가 우거진 곳, 자연생태공원 같은 이곳은 다름 아닌 세종시 정부청사 옥상 정원입니다.
세종 신도심이 한눈에 내려다보일 정도로 전망이 좋습니다.
정재일 국민기자 제가 서 있는 이곳이 정부 세종청사 옥상 정원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 정원으로 기네스북에도 오른 이곳에서 잠시 뒤 올림픽 성화가 달리게 됩니다.
첫 번째 성화 주자로 나선 사람은 세종청사 옥상 정원을 관리하는 공무원 허승녕 씨.
성화봉에 불꽃이 피어오르자 지켜보고 있던 시민들과 공무원들은 환호성을 올립니다.
인터뷰> 허승녕 / 세종시 첫 봉송 주자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들도 신기록을 많이 내서 평창 동계올림픽이 대성공하길 기원하겠습니다.”
건물 15채를 연결해 만든 정부세종청사 옥상 정원은 축구장 11개 크기, 성화 봉송에 참여한 19명이 옥상 정원 산책로 3.6km를 달려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이어 올림픽 성화는 행정중심도시의 모습을 갖춰나가고 있는 세종시 도심 곳곳을 누볐습니다.
인터뷰> 이금숙 / 세종시 도담동
“저희가 풍물단으로 함께 응원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요. 선수는 물론 우리 국민 모두가 성원을 많이 해주시고, 성공적으로 개최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성화 주자로 나선 고려대 세종캠퍼스 여자축구팀 주장인 남궁예지 선수는 슛을 하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세종시에서는 모두 51명이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해 33.4km를 달리며 평화의 불꽃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한남희 봉송 주자 / 고려대 국제스포츠학부 교수
“평창 동계올림픽, 패럴림픽이 성화봉송을 통해 열기가 오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패럴림픽 파이팅!”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봉송로 주변에는 많은 시민들이 나와 한마음으로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황성연 / 세종시 고운동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을 눈앞에서 보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한 사람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세종호수공원에서는 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졌는데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일이 어느새 5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축하 분위기를 한껏 드높였습니다.
국민리포트, 정재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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