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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북한과 대화 동시에 북핵 대응능력 조속히 구축"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북한과 대화 동시에 북핵 대응능력 조속히 구축"

등록일 : 2018.03.06

문재인 대통령이 육군사관학교 제74기 졸업.임관식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과 대화하는 동시에 북핵 대응능력을 조속히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223명의 신임 육군 소위가 탄생하는 자리.
10년 만에 대통령 주관으로 열린 졸업 임관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행사대열로 이동해 학부모와 함께 어깨에 계급장을 달아줍니다.
대통령이 직접 행사대열로 이동해 임관 장교에게 계급장을 달아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계급장 수여에는 독립군과 광복군 대표 김영관 옹과 후손 대표 이종찬, 이항증 씨 등 주요 내빈이 함께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임관 장교를 뒷바라지해온 학부모들에게도 직접 축하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진 축사에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대북특사단을 통해 평화의 여정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문재인 / 대통령
“나는 어제 북한에 특사단을 보냈습니다.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를 우리 힘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북한과의 대화를 강조한 문 대통령은 동시에 북핵 대응역량 강화에도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평화를 만들어가는 근간은 바로 도발을 용납 않는 군사력과 안보태세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문재인 / 대통령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북한과 대화해야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북핵과 미사일 대응능력을 조속히 그리고 실효적으로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문 대통령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장비와 인력체계, 새로운 국방전략을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또 사이버 안보에서도 독자적인 역량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육군사관학교 졸업 대통령상은 최고성적을 거둔 이도현 생도가 수상했습니다.
졸업 및 임관식을 마친 신임 장교들은 병과별로 초군반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일선 부대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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