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기본적인 교통질서를 지키지 않아 크고 작은 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횡단보도를 무사히 건널 수 있도록 배려해준 운전자에게 꾸벅꾸벅 연신 배꼽인사를 하는 어린남매의 영상이 누리꾼들을 감동시키고 있습니다.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소식들을 김세진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운전자님 감사합니다“ 꾸벅 인사하는 남매
아파트와 육교사이 한 자동차가 좁은 도로를 천천히 달리고 있는 순간, 운전자 시야에서 잘 보이지 않는 횡단보도앞에 어린 남매가 불쑥 나타납니다.
운전자와 보행자가 서로 조심하지 않으면 자칫 사고가 날 수 있는 상황.
다행히 운전자는 차를 멈춰 세웠습니다.
남매는 서로 손을 꽉 잡은 채 운전자를 바라보며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그리고 ‘건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마음의 표시라도 하듯 연신 꾸벅꾸벅 배꼽인사를 하는 남매.
이에 누리꾼들은 예의 바른 어린이들이 참 보기 좋다며 이들 남매와 그들의 부모까지도 칭찬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또 어린아이들을 배려해준 운전자에게도 고맙다며 칭찬과 응원의 글을 남겼는데요.
운전자가 조금만 배려하면 안전해질 수 있다는 소중한 교훈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입사탈락 취준생, 택배 선물 받고 감동
일본에 거주하는 사라는 취업준비생인데요, 그녀는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 두장과 함께 감동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방금 생각지도 못한 선물상자를 받고 가슴이 벅찼다’이렇게 말이죠.
사라가 올린 사진에는 조그만 택배상자와 함께 상자 에 담겨있는 간식들이 보이는데요.
알고 보니 이 택배상자는 사라가 입사지원을 했지만 서류전형에서 불합격한 식품회사에서 보내 온 겁니다.
지원자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된 것을 미안해하며 작은 선물로 기업이 대표상품을 보낸건데요.
누리꾼들은 많은 기업들이 배웠으면 좋겠다면서 이런 회사라면 꼭 노력해서 입사하고 싶다며 공감했습니다.

“이 야구공을 너에게 바칠께” 소년의 이색 고백
4년 전 미국의 한 야구장에서 있었던 재미난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경기 도중 볼걸로부터 야구공을 건네 받은 한 소년.
자신의 뒤쪽에 앉은 여자아이에게 이 공을 선뜻 건넵니다.
금발머리가 어깨까지 내려오는 귀여운 소녀가 마음에 들어서 그랬을까요?
옆자리에 앉은 남동생이 한번만 만져보자며 손을 뻗었지만 오직 소녀에게만 마음이 쏠린 소년의 돌발행동.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크게 웃기도 하고 소년의 말없는 고백을 응원하듯 박수를 칩니다.
야국공을 건네받은 소녀도 이 소년이 싫지는 않은지 쑥스러운 미소를 짓는 모습이 보기 좋은데요.
사랑앞에서 머뭇거리는 모든 분들.
이 소년처럼 자신 있게 용기내보시면 어떨가요?
국민리포트 김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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