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MC(세종)> 문 대통령은 3박 4일간의 인도 국빈방문을 마치고 어제 오후 싱가포르로 이동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한국 정상으로는 15년 만에 이뤄지는 싱가포르 국빈방문인데요, 오늘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 정부의 공식환영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싱가포르 국빈방문 일정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게 됩니다.
관련 내용 곽성일 대외경제 정책연구원 신남방경제실장과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명민준MC(서울)> 네, 서울 스튜디오입니다.
오늘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 정부의 공식환영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싱가포르 국빈방문 일정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게 되는데요, 관련 내용 곽성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신남방경제실장과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Q1>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3박4일 간의 인도 국빈방문을 마치고 다음 목적지인 싱가포르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싱가포르 국빈방문의 의미, 어떻게 보십니까?

Q2> 문재인 대통령은 싱가포르 방문을 마치고 13일에 귀국할 예정인데요, 이번 국빈 방문의 주요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Q3> 싱가포르는 아세안에서 한국과 경제적 교류가 가장 활발한 나라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국의 교역량, 어떤 수준입니까?

Q4> 이번 싱가포르 방문은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이 끝난지 딱 한 달 만에 성사됐습니다. 싱가포르에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비전과 해법을 내놓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Q5> 싱가포르가 북미회담 장소로 선택됐던 것은 미국과 가까우면서 동시에 북한과 수교를 맺고 있다는 특성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북미회담 이후인 지금도, 싱가포르의 한반도 문제에 관한 긍정적인 역할을 기대해도 될까요?

Q6> 한편 어제 문재인 대통령은 싱가포르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와의 서면인터뷰에서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한 대로 올해 종전을 선언하는 게 우리 정부의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비핵화와 체제보장을 추동하기 위한 종전선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으로 봐야겠죠?

Q7> 한편 문 대통령은 이번 싱가포르 순방에서도 ‘신남방정책’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현안과 메시지를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Q8> 언급하신 것처럼 싱가포르는 올해 아세안 의장국입니다. 그렇다면 싱가폴 역시 아세안 지역에 대한 나름의 구상이 있을 텐데요. 그 방향성이 우리의 신남방정책과 호응할 수 있을까요?

Q9> 문재인 대통령은 특히 싱가포르 렉처를 통해 현지 지도층 인사들에 대한 소통과 설득에 나서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전망해 볼 수 있을까요?

Q10> 그럼 잠시 어제 마무리된 인도 국빈방문 성과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인도 방문을 통한 가장 큰 성과, 뭐라고 평가할 수 있을까요?

Q11> 조금 더 구체적인 안건들을 살펴보면, 두 정상은 2010년 1월에 발효된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 개선 협상을 조속히 타결하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향후 어떤 변화가 예상되나요?

Q12> 문 대통령은 특히 뭄바이 남부해안도로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서 우리 기업 수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디 총리의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그 규모와 경제효과 어느 정도인지 궁금한데요?

Q13> 아울러 양국은 교역 규모를 2030년까지 현 200억 달러 수준에서 500억 달러 수준까지 늘려나가는데 합의했는데요, 관련해 5개 분야 실무단을 구성하기로 뜻을 모았죠?

Q14> 문 대통령의 인도 순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인도와 아세안 지역에 진출해 있는 우리나라 기업에도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들이 각 부문에서 어떤 전략으로 접근해야 할까요?

Q15> 인도 순방 후 싱가폴 방문까지, 이번 대통령 순방도 바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남방정책 실현을 위한 우리 정부 과제, 마무리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곽성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신남방경제실장과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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