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안전상비의약품 [뉴스링크]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안전상비의약품 [뉴스링크]

등록일 : 2018.08.09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늦은 밤이나 휴일에 급하게 약이 필요할 때가 있죠.
그럴때 '편의점'을 찾는 분들, 많이 계실텐데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감기약이나 소화제를 '안전 상비 의약품' 이라고 합니다.

3. 안전상비의약품
'안전상비 의약품'은 의사의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중 가벼운 증상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분, 부작용 구매 편의성 등을 고려해 20개 품목 이내에서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해 고시하는데요.
2012년 약사법이 개정되면서 편의점에서 진통제, 소화제 등 총 13종의 '안전 상비 의약품'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나라의 사례는 어떨까요?
일본, 미국, 캐나다 등 주요 국가에서는 편의점은 물론 슈퍼에서도 안전 상비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처방전 없이 소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의약품이 미국은 3만여 개, 일본은 2천여 개에 이릅니다.
지난해 12월 이후 편의점 상비약 품목 조정 회의가 열렸지만 끝내 결론을 내지 못했는데요.
의약품 오남용 우려와 소비자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상비약 품목을 늘려야한다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흔히 전국에서 제일 더운 곳하면 '대구'를 떠올리죠.
그런데 올여름은 서울이 대구보다 더 더웠습니다.
서울과 아프리카의 합성어인 '서프리카'라는 말이 만들어질 정도였는데요.
이유가 무엇일까요?

2. 서프리카
지난달 21일부터 6일 사이 전국의 평균 기온을 비교했을 때 서울 지역이 평균 31.
4도로 가장 높았습니다.
대전과 충북 청주가 2, 3위를 차지했고요.
전통적으로 더운 도시로 알려진 대구는 4위에 머물렀습니다.
올여름 서울이 유난히 더웠던 이유는 '바람' 탓인데요.
태백산맥을 넘어온 동풍이 공기를 건조하고 뜨겁게 만들었고, 인공 구조물에 축적됐던 열이 밤에 방출돼 기온을 높인 것입니다.
해가 갈수록 폭염이 길어지고, 위세가 대단한데요.
녹지를 늘리는 등 도심 기온을 낮추기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인터넷 전문 은행의 은산분리 완화를 언급하며 '붉은 깃발법' 사례를 들었는데요.
'붉은 깃발법'이 무엇인지 뉴스링크에서 짚어봤습니다.

1. 붉은깃발법
1865년, 영국에서는 자동차를 운행하려면 운전사와 기관원, 기수 등 3명이 있어야했습니다.
기수는 자동차 속도를 마차의 속도에 맞추기 위해 자동차 앞에서 붉은 깃발을 흔들었는데요.
자동차의 최고 시속도 당시 성능의 10%인 시속 3.2km로 제한됐습니다.
마차 사업을 보호하고 마부들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조치였는데요.
이런 규정을 담은 '붉은깃발법'은 30년동안 지속됐고, 결국 영국은 자동차 산업 주도권을 다른 나라에 내어주게 됐습니다.
영국의 '붉은 깃발법'은 규제 모순을 지칭하는 표본이 됐죠.
4차 산업 혁명이 도래하면서 '규제 혁신'이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는데요.
21세기 '붉은 깃발'을 없애려는 노력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