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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해양 레포츠 저변 확산···'요트 체험' 인기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40분

해양 레포츠 저변 확산···'요트 체험' 인기

등록일 : 2018.08.29

장현정 앵커>
시원한 바다에서 요트를 타본적 있으신가요?
해양수산부가 해양 레포츠의 저변을 넓히기위해 무료로 마련한 요트 체험이 학생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펼쳐진 요트 체험 현장을, 김세진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세진 국민기자>
파도가 넘실거리는 남해 바다.
요트를 탄 어린 학생들이 환호성을 올립니다.

“우와~ 진짜 재밌어! 시원해!”

인터뷰> 송승욱 / 경남 통영초 5학년
“출렁거리는 게 멀미가 좀 있지만 엉덩이도 시원하고 재미있어요.”

통영 요트학교에서 실시하는 크루즈 요트 체험,
엔진이 있어 최대 시속 30킬로미터로 달릴 수 있는데요.
선실 밖에서 주변 경관을 감상하면서 먼 바다까지 항해할 수 있는 관광 요트입니다.
지나가는 여객선이 큰 파도를 일으킬 수도 있어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데요.
요트 체험이 펼쳐진 통영 앞바다는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한산대첩을 거둔 곳, 요트 강사의 역사 해설이 관심을 끕니다.
저도 지금 크루즈 요트를 타고 있는데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요트만의 매력에 체험객들 모두 푹 빠져있습니다.

인터뷰> 설규민 / 경남 통영초 4학년
“친구들과 같이 와서 더 재밌고 더 짜릿한 것 같아요.”

길이 6미터로 '돛을 단 작은 배'라는 뜻인 딩기 요트,
체험하기 전에 몸풀기 운동과 함께 안전 교육을 받습니다.

“딩기를 적당하게 잡아주고..”

두 명까지 탈 수 있는 딩기요트는 엔진 없이 바람의 힘으로 가는데요.
요트를 탄 사람이 직접 돛의 방향을 바꿔가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인터뷰> 류상아 / 목포해양대 해양메카트로닉스학부 1학년
“처음 타봤는데 동력으로 가는 거랑 다르게 진짜 바람으로만 가서 새로웠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 이찬솔 / 경상대 조선해양공학과 2학년
“바람도 좋고 오랜만에 기분 전환도 되고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무료 요트 체험은 해양수산부가 통영시와 함께 해양 레저인구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마련한 것인데요.
(영상촬영: 송순민 국민기자)

▶문의: 통영 요트학교(055-641-5051)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단체로 사전 신청을 하면 오는 11월까지 체험할 수 있습니다.
요트에 몸을 싣고 색다른 바다의 추억을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김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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