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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맛과 전통 잇는 '백년가게' 1호점 탄생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맛과 전통 잇는 '백년가게' 1호점 탄생

등록일 : 2018.09.22

유용화 앵커>
이웃나라 일본에는 100년 넘게 명맥을 이어온 가게들이 많죠.
이런 곳들은 지역 명소로도 자리잡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도 '백년가게' 1호점이 탄생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2대째 순댓국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운창 씨.
특유의 깔끔한 맛은 물론이고, 저렴한 가격까지 60년 전통을 고스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녹취> 김운창 / 2대째 식당 운영
“순댓국이라는 자체가 원래 서민 음식 아녜요? 춥고 배고픈 사람들이 많이 애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격 갖고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김씨는 선대가 일군 이 식당을 백년, 천년가게로 키워나갈 생각입니다.

녹취> 김운창 / 2대째 식당운영
“나는 지금 마음속으로도, 1천 년을 한다고 했어. 1천 년을 이어간다고 했어요. 우리는 (지금도) 3대, 4대가 와요. 그런 자부심 갖고 하는 거지...”

중소벤처기업부가 30년 이상 한 우물을 파고 있는 소상공인을 선정해 '백년가게'로 키워나가고 있는 가운데, 1호점이 탄생했습니다.
중기부는 2번의 평가위원회를 거쳐 지금까지 30곳을 '백년가게'로 선정했고, 이번에 처음으로 현판식을 개최했습니다.

녹취> 홍종학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백년가게를) 본받아서 소상공인들이 다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백년가게 다 같이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중기부는 백년가게에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홍보, 금융,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합니다.
백년가게는 3년마다 성과를 평가해 재지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정현정)
백년가게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소상공인은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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