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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10·4선언 행사···"평화·번영·통일의 새 역사"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10·4선언 행사···"평화·번영·통일의 새 역사"

등록일 : 2018.10.07

유용화 앵커>
남북이 처음으로 공동 개최하는 10.4 선언 11주년 기념행사가 평양에서 열렸습니다.

신경은 앵커>
한자리에 모인 남북은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 역사를 써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푸르른 한반도를 배경으로 10.4선언 11년 만에 남북 공동기념행사가 개최됐습니다.
지난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두 손을 맞잡은 뒤 처음으로 마련된 자립니다.
우리 측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노무현재단 이사장 자격의 이해찬 민주당 대표, 노 전 대통령 아들 건호 씨 등 160명이 참석했습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등 북측 인사와 해외 측 인원까지 모두 3천여 명이 자리했습니다.

녹취> 조명균 / 통일부 장관
“올해 우리는 11년의 시간을 빠르게 좁혀 민족의 화해와 단합,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여정에 10.4선언은 녹슬지 않은 이정표입니다.”

녹취> 김영남 /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10.4선언은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장엄한 통일대진군의 길에서 우리 겨레가 이룩한 민족공동의 소중한 결실이 됐습니다.”

남북은 온겨레에 보내는 공동호소문도 발표했습니다.

녹취> 10.4선언 11주년 공동호소문
“지난날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이 제대로 이행되지 못했던 역사가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행해 세계가 보란 듯이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 역사를 써나가자.“

공동기념행사 후에는 옥류관에서 평양냉면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저녁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15만 명의 평양시민과 함께 본 대집단체조 '빛나는 조국'을 관람합니다.
우리 방북단은 마지막 날인 내일 노 전 대통령이 소나무를 심은 중앙식물원을 참관한 뒤, 돌아올 예정입니다.
한편, 조명균 장관 등 방북단은 기념행사 직후 김영남 위원장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영상취재: 공동취재단 / 영상편집: 정현정)
저녁 6시부터는 고위급회담 대표단과 정치인 등 5개 분야의 부문별 면담이 진행됐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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