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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일과 삶의 균형···취미·자기계발로 워라밸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40분

일과 삶의 균형···취미·자기계발로 워라밸

등록일 : 2018.10.12

김교준 앵커>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직장인들의 저녁 시간의 모습이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퇴근 뒤 운동을 하거나, 좋아하는 경기를 보고 취미생활을 하는 회사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윤종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윤종 국민기자>
경기도 성남시의 한 회사.
오후 6시 직원들이 하나둘 업무를 마치고 퇴근을 합니다.

“퇴근하겠습니다!”

주 52시간 근무제 대상 회사에서 6시 퇴근은 이제 자연스러운 현상이 됐습니다.
정시 퇴근에 연가 사용까지 직장인들의 삶에 여유가 생겼습니다.

인터뷰> 금혜정 / 경기도 성남시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힐링하는 시간도 갖고 많은 추억을 쌓고 있고요. 운동이나 취미생활을 하면서..”

도심의 한 볼링장.
퇴근한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볼링을 즐기고 있습니다.
야광 조명과 신나는 음악이 분위기를 돋웁니다.

인터뷰> 정진영 / 서울시 구로구
“친구들과 가족들과도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서 정말 좋고 자기계발도 할 수 있는 시간까지 제가 앞으로 계획하고 있어서..”

평일에도 직장인으로 북적입니다.

인터뷰> 윤경남 / 볼링장 직원
“평소에 젊은 직장인들이 많이 와서 운동합니다. 저희가 평일에는 (손님이) 한 3백 명 정도 되는데 주말에는 5백 명 정도가 올 정도로 많이 북적입니다.”

서울의 한 빌딩 안 실내 낚시터, 아빠와 함께 아이들도 낚시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기분 최고예요!”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인터뷰> 조근형 / 서울시 중랑구
“근무시간이 많이 줄고 반대로 여가 시간이 많이 늘었는데 그날의 스트레스 같은 것을 실내 낚시 카페에 와서 풀어도 좋을 것 같고요.”

정시 퇴근이 늘면서 평일에도 찾는 사람이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뷰> 김진원 / 낚시카페 대표
“직장인들이나 가족 단위로 많이 즐기러 오세요.”

주 52시간 근무제 석 달, 여유가 생긴 저녁 시간에 회식이나 술보다 자기계발과 취미 생활을 하는 직장인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영상촬영: 박지윤 국민기자)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워라밸은 이제 우리 사회의 새로운 문화 현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윤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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