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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올해 성장률 전망치 2.7%로 하향···금리 1.5% 동결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올해 성장률 전망치 2.7%로 하향···금리 1.5% 동결

등록일 : 2018.10.18

김용민 앵커>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2.7%로 지난 전망치보다 0.2% 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기준금리는 1.5%로 11개월째 동결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2.7%로 전망했습니다.
올해 초 3%에서 지난 7월 2.9%로 0.1% 포인트 하향 조정한 데 이어 다시 0.2% 포인트 낮춘 겁니다.
설비, 건설투자가 조정국면을 이어가고, 고용이 크게 부진한 2/4분기 실적이 반영된 결괍니다.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 리스크도 고려됐습니다.
다만, 한은은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소비가 완만히 증가하면서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은은 내년 경제성장률도 2.7%로 전망했습니다.

녹취>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설비와 건설투자가 조정을 받고 있지만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소비도 완만한 증가흐름을 나타내면서 대체로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 이어가고 있고...”
물가상승률은 올해 1.6%, 내년 1.7%로 목표치인 2%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취업자수는 올해 9만 명, 내년 16만 명 내외로 전망했습니다.
30만 명을 유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었지만, 고용률과 실업률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입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런 대내외 여건과 전망을 바탕으로 기준금리를 1.5%로 유지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11개월째 동결입니다.
다만,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확대되면서 다음 달 예정된 올해 마지막 금통위에서 소폭 인상될 거라는 전망에 무게가 쏠리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정현정)
이주열 총재도 금융안정에 유의하겠면서 지금이 그럴 단계에 가까워진 것이 사실이라며, 금리 인상 여지를 열어뒀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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