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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일주일째 이어지는 미세먼지 공습 '비상'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일주일째 이어지는 미세먼지 공습 '비상'

등록일 : 2019.03.06

임보라 앵커>
일주일째 고농도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고 있습니다.
일부지역은 전례 없이 엿새째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전국을 뒤덮은 뿌연 미세먼지로 숨 막히는 하루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1급 발암 물질인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오늘도 서울과 경기, 세종 등 일부지역에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엿새째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연일 온화한 날씨를 보이며 완연한 봄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탁한 공기 탓에 일상적인 외출도 어렵기만 합니다.

인터뷰> 박경범
"바깥 공기가 너무 탁해 가지고 외출하는 게 꺼려지는 것 같아요. 오늘은 어쩔 수 없이 나오게 됐어요."

정부도 연일 이어지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도 이틀 연속 지자체와 함께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녹취> 조명래 / 환경부 장관
"미세먼지는 국민들께서 가장 중요한 환경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현안입니다. 단체장들께서 직접 지역 현장을 살펴서 지역 주민들게 지자체의 대응노력을 알리고 일상생활에서 잠깐의 불편함이 있더라도 비상저감조치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설득해 주시길 바랍니다."

조 장관은 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가대책을 찾고있다며, 법으로 강제할 순 없지만 경제활동이나 차량운행 제한이 더 필요할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발령되면서 오늘도 공공기관에는 차량 2부제가 시행됐고 화력발전의 출력도 80%로 제한합니다.
서울시는 오늘도 2.5t 이상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운행을 금지합니다.
기상청은 미세먼지가 오늘 밤부터 점차 수그러져 강한 북풍이 불 것으로 관측되는 내일는 '보통' 수준으로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양세형)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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