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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천년고도 전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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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천년고도 전주 밝힌다

등록일 : 2019.03.27

임소형 앵커>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1일부터 '독립의 횃불'이 전국을 순회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북 전주에서 횃불 릴레이가 이어지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지선 기자!

박지선 기자>
(장소: 전주 풍남문)

네, 전주 풍남문 앞에 나와있습니다.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독립의 횃불'이 어제(26일) 광주에 이어 오늘 전주에 도착했습니다.
취타대 나팔소리로 풍남문이 열리고 횃불을 넘겨받는 점화식이 진행되는데요.
학생들이 직접 한복을 입고 역사의 주인공이 돼 만세운동을 재현합니다.
전북을 대표하는 독립영웅 100인을 기리는 시간도 갖습니다.
100년 전 그날 우리 선조들은 일제에 저항하기 위해 '독립'을 외쳤고, 이후 2주간 전국으로 확산돼 200여 곳에서 만세 시위가 진행됐습니다.
이곳 전주는 최요한나 지사를 중심으로 3.13 만세운동이 일었는데요.
오늘 행사에는 최요한나 지사의 후손들도 참여합니다.
점화식이 끝나면 이곳 풍남문부터 경기전과 한옥마을을 거쳐 전주향교까지, 횃불을 들고 총 1.3km 구간을 행진하며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습니다.
횃불 봉송에는 이원택 전북정무부지사 등 지역 대표는 물론 새터민,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사회배려계층과 청년·학생 대표까지, 100여 명이 함께합니다.
봉송 구간에서는 독립선언서를 함께 낭독하고 3.13 만세운동을 재현하면서 뜨거웠던 그날을 되새길 예정입니다.
횃불은 지난 1일 서울 광화문에서 출발해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데요.
이번 행사를 기획한 국가보훈처는 3.1운동과 임정 수립의 정신을 기리고, 각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송기수 / 영상편집: 최아람)
횃불은 내일(28일) 익산으로 향합니다.
다음 달 11일까지 8개 도시를 더 돌고 서울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전주 풍남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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