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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달라진 프로야구···알고 봐야 더 재미있어요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달라진 프로야구···알고 봐야 더 재미있어요

등록일 : 2019.04.10

조은빛나 앵커>
스포츠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프로야구도 긴 겨울잠을 깨고 막이 올랐는데요.
이번 프로야구에서는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프로야구, 이유선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유선 국민기자>
외야석까지 가득 메운 관중들의 응원 함성으로 야구장이 활기에 넘칩니다.
치고 던지고 선수들의 멋진 경기에 프로야구를 기다렸던 팬들의 기대는 한 껏 부풀어 오릅니다.

인터뷰> 박종은/ 청주시 흥덕구
"한화 이글스 팬으로서 2019년 야구 시즌 많이 기대되고요. 더 좋은 성과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개선된 경기장 시설도 팬들을 설레게 만듭니다.
잠실구장은 잔디를 전면교체하고 조명을 밝게하는 등 쾌적한 야구관람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인터뷰> 최우주/ 인천시 서구
"좌석 예매하는게 더 치열해져서 예매를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송예슬/ 두산베어스 리포터
"잠실 야구장이 굉장히 많이 바뀌었어요. 새롭게 좌석 이름도 바뀌었고 페인트칠도 했고 그라운드 잔디와 흙도 그렇고 새롭게 바뀐 것이 아주 많거든요."

이번 정규 리그에는 새롭게 선보인 것들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큰 변화는 반발력을 낮춘 공인구를 사용하게 된 겁니다.
KBO는 야구에서 투수보다 타자가 강세를 보이는 이른바 '타고투저'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공인구보다 1mm를 키웠습니다.
공인구 반발 계수를 국제 평균치에 맞춘겁니다.
구단에서도 다양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히어로즈는 넥센과의 스폰서십 종료로 키움증권의 네이밍을 다섯 시즌 동안 달게 됐습니다.
NC 다이노스는 기존 마산구장에서 '창원NC파크'로 새출발했습니다.
새 구장은 메이저리그급 수준으로 클럽하우스, 프리미어 라운지, 에스컬레이터까지 최신식 시설을 갖췄습니다.
일부 팀은 새로운 감독이 부임하고 FA로 양의지, 배영수 선수 등이 이적하며 팀의 전력을 궁금해 하는 팬들도 있었습니다.
안전한 경기 운영을 위해 '강정호룰'이라 불리는 2루 충돌 방지법 등 새롭게 규칙도 도입했습니다.
베이스코치, 타자석 규칙 보완, 선수교체, 포구 후 볼데드 지역에서의 플레이 등을 추가하며 더블 플레이 시도 시 슬라이딩 규정도 신설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KBO는 더 정교한 판독을 위해 총 10대였던 카메라를 12대로 늘렸습니다.

인터뷰> 강승완 / 서울 송파구
"제도적인 변화 그리고 선수들의 마음가짐 변화 이런 것들이 있어서 올해는 조금 더 깔끔한 야구를 하면 좋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촬영: 장수아 국민기자)

통신 기술의 발달과 함께 중계 영상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경기 전 Live 방송을 진행하거나 만루홈런, 응원가 등을 VR로 보여주기도 합니다.
기존의 중계에다 다수의 카메라가 촬영한 홈런 스윙, 홈 접전 상황 등 다양한 영상 서비스는 야구 보는 재미를 더해 줄 전망입니다

국민리포트 이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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