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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2030 취준생, 이제 '무료 건강검진' 받는다

국민리포트 월~목요일 12시 40분

2030 취준생, 이제 '무료 건강검진' 받는다

회차 : 1042회 방송일 : 2019.04.24 재생시간 : 03:08

조은빛나 앵커>
취업 준비생과 오래 앉아 공부하는 대학생들, 건강이 걱정이지만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은 쉽지 않았죠?
올해부터 2030 청년들도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는데요.
자세한 내용, 임숙현 국민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임숙현 국민기자>
건강검진센터
(장소: 서울시 강남구)

평소 건강 걱정을 하던 대학생 이경태 씨.
건강 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혈액검사와 치아 검사, 엑스레이를 찍은 후 의사와 상담을 합니다.

현장음>
"지금까지 진단 받은 병이나 앓고 있는 병이나 평소에 약 드시는 특별한 건 없고요?"

인터뷰> 이경태 / 세명대 한의학과 4학년
"잘 챙겨 먹지 못하고 건강에 이상이 생기지 않았나 걱정이 많이 됐는데요. 이렇게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으면 성인병 예방도 할 수 있고 건강을 조금 더 잘 챙길 수 있을 것 같아요."

국가건강검진 사각지대에 있던 2~30대 무료검진은 올해부터 시작됐는데요.
청년층의 질병을 관리하는 무료 건강검진, 직접 신청할 필요는 없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대상자를 선정해 건강검진표를 발송해줍니다.
검진 항목도 다양합니다.
3대 성인병은 물론 신장과 간장질환, 이상지질혈증, 치아우식증 등을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학업이나 취업 문제 등으로 고민이 많은 청년 세대의 마음의 병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를 위해 검진 대상에 정신질환도 포함됩니다.

인터뷰> 이준국 / 취업 준비생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공부하면서 몸이 망가졌거든요.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신경 써줘서 이용하고 싶습니다."

인터뷰> 윤인정 / 충북 제천시
"올해부터 청년세대도 무료 건강검진이 포함되는지 몰랐는데 청년에게도 관심 가지는 정책이 생겨서 좋은 것 같아요."

불규칙한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는 청년들의 건강 상태 악화는 지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출처: 건강보험공단 / 단위: 명 / 조사대상: 건강보험환자)
20대 당뇨는 지난 2013년 1만 7천여 명에서 2017년 2만 2천여 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5년 사이에 무려 40% 가까이 증가했는데 연령대별 평균 증가율인 23%보다 높았습니다.
(출처: 통계청 / 2015년)
통계청의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20대와 30대 사망원인 1위는 '자살'인데요.
인구 10만 명당 자살 사망자는 20대가 16.4명, 30대는 24.6명에 달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입니다.

인터뷰> 윤민용/ 서울광동한방병원 종합검진센터 의사
"2~30대 청년들이 최근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의 이유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습니다. 2~30대부터 건강에 관심을 갖고 정부에서 지원하는 2년에 한 번 기본 건강검진과 매년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올해부터 무료로 국가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 2~30대 대상자는 피부양자와 세대원 등 모두 720만 명에 이릅니다.
청년층의 질병 예방 첫걸음인 국가 무료 건강검진.
2~30대의 만성질환에서 정신건강까지 위험인자 관리와 예방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국민리포트, 임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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