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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와 관련해 국내 유가를 안정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단기적 국제유가 상승 가능성에 대비해 알뜰 주유소 활성화와 전자상거래 확대를 통한 석유시장 경쟁을 촉진하는 등 국내가격 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분기 대비 -0.3%로 나타난 데 대해서는 어느 때보다 지금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경제부총리로서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중소기업 차원의 민간투자가 계속 일어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면서 민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업종별 대책을 5∼6월 중 집중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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