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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제2의 이강인 꿈꿔요'···유소년 축구 인기몰이

국민리포트 토요일 10시 50분

'제2의 이강인 꿈꿔요'···유소년 축구 인기몰이

등록일 : 2019.07.25

조은빛나 앵커>
우리 축구 선수들이 'U-20 월드컵 준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내면서 유소년 축구 열기가 뜨겁습니다.
이강인 선수를 닮고 싶어 하는 동생 선수들이 늘고 있는데요
한여름에도 구슬땀을 흘리는 유소년 선수들을, 이유선 국민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이유선 국민기자>
FC 서울 유소년팀 선수들이 고깔을 피해 공을 드리블하며 몸을 풉니다.
민첩한 동작으로 장애물을 단숨에 통과합니다.
이어 실전 같은 훈련, 패스를 주고받고 공을 뺏는 연습을 하고 팀을 나눠 경기를 하며 축구 실력을 키웁니다.

인터뷰> 김형탁 / 유소년 축구 선수
“경기하는 게 재미있었던 거 같아요. 바르셀로나 메시 같은 선수.. 개인 기술이 좋고 기량이 뛰어나기 때문에 닮고 싶습니다.”

인터뷰> 박다현 / 유소년 축구 선수
“제 롤모델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네덜란드 선수 프랭키 데 용인데요. 앞으로 저도 열심히 노력해서 데 용 선수처럼 세계적인 선수가 되는 게 목표입니다.”

뛰고 차고 운동장을 누비는 어린 선수들의 눈빛은 대표팀 못지않습니다.

축구 꿈나무 어린이들은 미래의 국가대표가 되겠다는 각오로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한국 축구에 새 역사를 쓴 20세 이하 대표팀.
전체 21명 가운데 19명이 K 리그의 유스 시스템과 골든에이지 프로그램 등을 통해 배출됐는데요.
형들의 거침없는 도전은 이제 후배 어린 선수들의 꿈이 됐습니다.

인터뷰> 오덕관 / 유소년 축구 선수
“K리그 보고 선수들이 멋있어 보여서 시작하게 됐고 월드컵은 아닌데 EPL에서 손흥민 선수가 중거리 슛을 (차는 게 인상 깊었습니다)”

인터뷰> 전종현 / 유소년 축구 선수
“가장 인상 깊었던 선수는 이강인 선수인데 열심히 노력해서 시민들에게 존중받는 축구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인터뷰> 황제혁 / 유소년 축구 선수
“2018년 월드컵 때 손흥민이 마지막에 달려가서 골 넣는 거 (보고) 재미있어서 시작했어요.”

세계 대회를 통해 K리그 유소년 축구 시스템이 한국 축구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는 게 다시 한 번 입증되면서 축구단 입단 경쟁률이 3대 1을 넘어설 정도로 선수 층이 두터워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경원 / FC 서울 유소년 축구 코치
“꿈을 갖고 훈련 참석도 열심히 하고, 사고적인 것도 다르게 훈련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운동을) 한 아이들이 많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표현하자면 기본기. 가장 중요한 기본기 훈련을 중점적으로 해요. 요즘 추세가 공부하면서 축구 선수를 육성하는 프로젝트를 많이 하고..”

(영상촬영: 장수아 국민기자)

전국에 200개 넘는 유소년팀의 선수들은 곧 있을 국내 대회의 우승을 넘어 세계적인 선수의 꿈을 이룬다는 각오로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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