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합참 "북한 소형 목선 NLL 월선···예인 후 조사"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합참 "북한 소형 목선 NLL 월선···예인 후 조사"

등록일 : 2019.07.29

임보라 앵커>
지난 27일 저녁 북한의 소형 목선 한 척이 동해 북방한계선인 NLL을 넘어와 우리 군에 예인됐습니다.
북한군 소속의 고기잡이 배로 추정되는 이 목선에는 선원 3명이 타고 있었는데 군과 정보당국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그제 밤인 지난 27일 저녁 11시 21분쯤 북한 소형목선 한 척이 동해 NLL을 넘어 남하하다 우리 군에 단속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그제 밤 10시 15분쯤 육군 22사단 해안 레이더가 멈춰 있는 이 배를 처음 확인했는데, 이후 10시 39분 해당 목선이 남쪽으로 이동하자 해군 초계함과 고속정, 고속단정 등을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11시 21분쯤 NLL을 넘어 우리 측 영해로 넘어오자 군은 오늘 새벽 강원도 양양에 있는 군항으로 예인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발견 당시 길이 10m 안팎의 배에 선원 3명이 타고 있었는데 한 명은 군복 차림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배 안에는 어구 여러 개와 오징어가 실려있었고, 북한 선원들은 "방향성을 잃었다"며 항로를 잘못 알고 월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합참은 또 해당 목선이 북한군 부업 선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군복 차림 선원의 군인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우리 군은 현재 국정원 등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정확한 월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