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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태국 정상회담···"피로 맺어진 신뢰·우의"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한·태국 정상회담···"피로 맺어진 신뢰·우의"

등록일 : 2019.09.03

임보라 앵커>
아세안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해 동아시아 평화를 함께 열어가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신경은 기자입니다.

신경은 기자>
태국 총리실 청사 광장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
문재인 대통령과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나란히 의장대를 사열합니다.
이어 열린 정상회담.
문 대통령은 한국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즐겨봤다는 쁘라윳 총리를 향해 가벼운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아까 총리님께서 '태양의 후예'라는 한국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셨다고 하셨는데 제가 바로 그 드라마에서 다뤄진 그 특전사 출신입니다."

또 태국은 한국전 당시 두 번째로 파병을 결정해준 나라라며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이어진 공동언론발표에서는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나갈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피로 맺어진 신뢰와 우의를 기반으로 양국 관계가 더욱 깊어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쁘라윳 총리 역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화답했습니다.

녹취> 쁘라윳 짠오차 / 태국 총리
"대한민국과 태국은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광범위하게 논의했을 뿐 아니라 여전히 상호 유익한 관계와 협력을 발전시키는 데 많은 잠재력이 있다고 동의했습니다."

양국은 특히 미래산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과학기술, 신산업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확대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함께 준비해 가기로 했다며, 혁신과 포용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태국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이 체결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국방·방산 분야에서 더 굳건히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태우 / 영상편집: 최아람)
이어진 쁘라윳 총리 주최 공식 오찬에서 문 대통령은 태국과 한국이 함께 노력하면 동아시아에 평화와 번영의 꽃이 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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