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근로감독 개선···빅데이터로 법 위반 적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근로감독 개선···빅데이터로 법 위반 적발

등록일 : 2019.09.11

유용화 앵커>
산업 현장의 노동법 준수 여부를 살피는 '근로 감독 행정'이 개선됩니다.
정부는 오늘 '근로감독 행정 종합 개선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김용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용민 기자>
근로 감독 건수는 최근 3년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사업장의 신고 접수 처리 건수는 지난해 43만 6천건으로 2016년에 비해 9%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에 정부가 근로 감독 행정 종합 개선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대상 사업장이 매년 늘고 있지만, 예방 기능과 단계별 체계적 운영이 부족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우선 빅데이터를 활용해 감독 대상을 정확하게 선정하고, 법 위반이 반복되지 않도록 근로조건 자율 개선 사업, 노무관리 지도를 정기 근로 감독과 연계하기로 했습니다.
또 5인 미만 영세사업장과 신설 사업장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컨설팅과 노무관리 지도를 강화합니다.
수시감독과 특별감독이 차별화됩니다.
기존 정기 감독과 비슷하게 진행된 수시감독을 기획형과 청원형, 신고형으로 정비해 법 위반 우려 높은 분야를 집중 감독하고, 특별감독에는 직장 내 괴롭힘 등 요건을 추가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업장에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방침입니다.
신고 사건의 회피, 기피 제도도 도입됩니다.
근로감독관이 노동 사건을 신고한 사람과 특수한 관계일 경우 스스로 사건을 회피할 수 있고 신고인도 근로감독관의 공정성을 의심할 구체적인 정황이 있을 때는 기피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정부는 올해 안에 지침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