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프로그램 폐기 노력이 진전을 보임에 따라서 미국에 이어서 중국도 2천500만달러 상당의 중유 5만t을 이달 중 북한에 제공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주로 예상되는 북핵 6자회담에 상당한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행정부의 한 관리는 `중국이 이달 중 북한에 중유 5만t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미국도 중국에 이어서 5만t의 중유를 북한에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가 보도했습니다.
이 관리는 또 `부시 행정부는 지난 11일 의회에 한국과 중국에 이어서 3차 선적분이 될 중유 5만t을 북한에 제공할 계획임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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