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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기금, 대출대상·한도 제한

회차 : 687회 방송일 : 2020.03.30 재생시간 : 02:37

임보라 앵커>
소상공인에 대한 초저금리 대출이 시행되고 있지만 한꺼번에 대출희망자들이 몰려들면서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대출 집행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소진기금 경영안정자금의 경우 신용 4등급 이하 분들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신속집행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지난 19일 제1차 비상경제회의 이후 정부는 소상공인의 자금어려움 해소를 위해 12조 원 규모의 연 1.5% 초저금리 금융지원 패키지를 마련했습니다.
이후 지난 25일부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대출에 신청자가 몰리면서 집행에 어려움이 제기됐습니다.
정부가 소상공인 금융지원 신속집행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기관간 업무를 나눠 조속한 집행을 유도하겠다는 겁니다.

녹취> 김용범 / 기재부 1차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심인 자금공급 채널을 시중은행, 기업은행, 소진공 세 가지 채널로 확대하여 자금을 본격 집행하겠습니다."

우선 현재 대출신청이 집중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영안정자금의 경우 신청대상과 대출한도가 제한됩니다.
25일부터 신용등급 4등급 이하 희망자만을 대상으로 1인당 천만 원으로 한도가 제한됐습니다.
또 기존에 신청된 소진공 보증대출에 대해서도 한시적으로 한도를 7천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조정했습니다.
다만 신용등급 1~3등급인 이들은 소진공의 안내 문자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기업은행의 초저금리 대출로 전환신청할 수 있고, 천 만원 이하는 즉시 무보증 대출로 전환신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모든 시중은행과 기업은행에서도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등급 1~3등급의 대출 희망자들은 모든 시중은행에서 신청 후 5일 내외로 3천만 원 한도의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고, 신용등급 1~6등급 희망자들은 기업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데, 다만 정부는 대출 받기까지 2~3주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나이스 평가정보 사이트를 통해 대출신청 전 본인의 신용등급을 조회할 수 있도록 하고, 대출 신청서류와 조건 등 상세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소상공인 금융지원 포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줄서기 등을 방지할 수 있도록 4월 1일부터 소진공 경영안정자금을 신청할 때 생년 기준 홀짝제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민정)
또 소진공 천만 원 이하 무보증 대출의 경우 필요서류를 사업자등록증, 임대차계약서, 통장사본 등 3개로 대폭 간소화할 계획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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