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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황금연휴 기간 주요 관광지 '특별 방역'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황금연휴 기간 주요 관광지 '특별 방역'

등록일 : 2020.05.01

명민준 앵커>
어제(30일)부터 황금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가 계속되는 상황이라 확산 우려감이 가시지 않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정부가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했습니다.
임하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임하경 기자>
어제(30일)부터 최대 6일 동안 이어질 연휴 동안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가 이에 대비한 특별 방역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여행지나 관광시설에서 지켜야 할 지침으로 주요 관광지는 방역물품을 곳곳에 비치하고, 야외 관광지에는 특별 방역이 실시됩니다.
또 안내 데스크를 설치해 이용자들의 발열 상황을 체크하고 유증상자는 관할 보건소에 즉시 통보해야 합니다.
관광객들은 여행지나 관광시설에 입장할 때 발열체크에 응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또 각 지자체에서는 한 방향 관람동선과 차량 이동 관람 도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녹취>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정부는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몰릴 수 있는 우려가 있는 주요 관광지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여 방문객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역 자율적으로 관광시설 예약제, 관광지 내의 한 방향 관람동선 마련, 차량 이동 관람 등을 도입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특히 많은 관광객이 모일 것으로 보이는 속초와 강릉, 제주도엔 방역이 더욱 강화됩니다.
특히 제주도는 제주공항의 검역을 강화해 발열 감지기준을 기존 37.5도에서 37.3도로 낮춥니다.
정부는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만큼 최대한 모임과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이승준)
불가피하게 여행을 하게 되더라도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엄격한 방역지침 준수를 감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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