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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국판 뉴딜 확정···25년까지 76조 투입

KTV 뉴스중심

한국판 뉴딜 확정···25년까지 76조 투입

등록일 : 2020.06.03

박천영 앵커>
이번 3차 추경안에는 한국판 뉴딜 계획도 확정됐습니다.
오는 2025년까지 76조 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사업입니다.
이 소식은 신경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신경은 기자>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 고용안전망 강화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번 3차 추경에는 5조 천억 원 정도의 예산이 반영됐는데, 이번 추경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76조 원이 투입됩니다.
정부는 문재인 정부 기간인 2022년까지를 1단계로 31조 3천억 원 투입하고 그 이후부터 2025년까지를 2단계로 45조 원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뉴딜 사업들이 단기적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극복, 일자리 대책이며 중기적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미래대비 성격을 지닌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디지털 일자리 등 질 좋은 미래형 일자리 창출. 두 번째, 위기의 신속한 극복뿐만 아니라 포스트코로나를 위한 신성장 토대의 구축, 세 번째로 공공부문의 선도투자에 더하여 민간부문에서의 투자·일자리확산 등 세 가지 특징을 지니게 됩니다."

우선 디지털 뉴딜입니다.
모든 산업에 데이터, 5G, AI가 접목된 DNA 생태계 강화, 도서 벽지 등 전국 어디서나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포용, 안전망 구축, 그리고 비대면 서비스 산업 육성과 SOC 디지털화로 이뤄져 있습니다.
2022년까지 13조 4천억 원을 투입하는데 이번 추경에는 2조 7천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그린 뉴딜에는 오는 2022년까지 1조 7천억 원 투자되는데, 이번 추경으로 4천 8백억 원이 투입됩니다.
도시공간 생활인프라를 환경친화적으로 바꾸는 녹색전환, 녹색산업의 혁신생태계 구축과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이 대표적입니다.
친환경차 보급, 저탄소 녹색산업단지 조성 등이 해당합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뉴딜과 그린뉴딜을 뒷받침 하기 위한 고용안전망 강화입니다.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고용안전망 구축과 고용보험 사각지대 지원, 산업안전, 근무환경 혁신 등이 포함됩니다.
2022년까지 총 5조 원 규모로, 이번 추경엔 1조 원 정도 반영됐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민정)
정부는 이번에 마련된 한국판 뉴딜은 2022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2025년까지 사업과 고용안전망 강화의 추가 보완 부분을 정리해 다음 달 초 종합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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